개요

평년값	평년값 1971 ~ 2000

지역별 기후특성

기후구분은 기온, 강수량, 강수일수, 적설, 구름, 안개, 서리, 일조, 바람 등의 기후요소와 지역적 특성인 산맥, 지형, 하천, 해륙분포, 해안거리 등의 기후인자를 기초로 한다.

춘천지방 기후특성

춘천을 중심으로 한 영서 지방은 한반도 내륙 중앙부에 위치하며 크고 작은 산악분지 형태로 형성되어 산악기후의 특성과 대륙성기후의 특성을 복합적으로 보이고 있다.

춘천지방은 1966년 기상관측 이래 연평균기온은 10.9℃이며, 연평균 최고기온과 최저기온은 각각 17.0℃와 5.7℃이다. 각 월별로 나타난 평균기온의 추이를 살펴보면 1월에 -4.5℃로 가장 낮게 나타나고, 7월의 24.5℃까지 점차 기온이 상승하여 다시 1월까지 하강하는 분포를 나타낸다. 또한 최한월의 월평균 최저기온은 1월의 -9.7℃이며, 최난월의 월평균 최고기온은 8월의 29.5℃로 사계절에 따라 기온의 변화가 뚜렷한 것을 알 수 있다.

연교차(최난월과 최한월의 차)는 남쪽에서 북쪽으로 갈수록 커지며, 해안 지방보다 내륙지방에서 큰 것을 알 수 있는데, 춘천지방의 연교차는 29.0℃로서 영동해안지역보다 크다. 일 평균기온이 5~25℃인 날이 연간 242.1일로 가장 많고, -5~0℃이상인 날은 71.1일, -5℃이하인 날은 27.1일로 나타났다. 또한 일최고기온이 30℃이상인 날은 7월과 8월에 집중되어 연간 총 37.8일이며, 일최저기온이 25℃이상인 날도 7월과 8월을 중심으로 연간 8일 가량 나타났다. 한편 일최저기온이 -10℃이하인 날과 일최고기온이 영하(0℃미만)에 머무는 날은 1월을 중심으로 각각 연간 31.1일과 21.1일 가량 나타났다. 일최고기온이 25℃이상인 날은 4월~10월 사이에, 일최저기온이 0℃이하인 날은 10월~4월 사이에 각각 연간 111.7일과 126.5일로 나타나고 있다.

춘천지방의 연평균(1971～2000년) 기온은 10.9℃로 우리나라의 비슷한 위도에 위치한 지역보다 약 0.5～1.0℃가량 낮거나(서울:12.2℃, 인천:11.7℃) 비슷하며(원주:10.8℃, 홍천:10.1℃, 강화:11.0℃), 대관령(연평년기온 : 6.4℃, 관측높이 :해발 842.5m)과는 4.5℃ 높은 온도를 보인다.

동해지방 기후특성

동해시는 태백산맥 동쪽해안에 위치하여 동해바다와 태백산맥의 영향을 받으며, 해양성기후의 특징이 나타난다. 연평균기온은 12.5℃정도로 해풍의 영향을 받아 연교차가 적으며, 여름철 최저기온은 강릉이나 삼척에 비하여 2℃정도 낮게 나타나고, 겨울철 최저기온은 서해안의 인천이나 서울에 비하여 3℃정도 높다. 바람은 봄철에 서∼남서 계열의 바람이 불면 푄현상에 의하여 일시적으로 높은 기온이 나타날 때도 있으며, 봄, 가을에는 남남서∼서남서풍, 겨울에는 남서 또는 북풍 계열이 탁월하다. 강수량은 1,200∼1,300㎜로 여름과 가을에 걸쳐 70∼80%가 집중적으로 내리고 봄에는 10%정도로서 서풍의 건조한 바람과 함께 봄 가뭄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연중 폭우·폭설이 2∼3차례 나타나기도 한다.

삼척시는 태백산맥과 동해안에 입지하여 해양성 기후의 특징인 온난다습하며, 고산지대의 영향으로 수직적 기온 분포를 인접 산지에서 볼 수 있으며, 해양성으로 온화하며, 사계절동안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여 어족자원이 풍부한 삼척지방의 기상개황을 살펴보면 평균 기온이 12.5℃로 영서지방의 다른 지방에 비해 다소 높은 편이다. 봄철에 태백산맥의 영향으로 서풍 계열의 바람이 불면 푄현상에 의하여 일시적으로 높은 기온이 나타날 때도 있으며, 강수량은 1,300㎜로 여름과 가을에 걸쳐 50%이상 차지하여 하계에 집중하고 있는 편이며, 연중 폭우·폭설이 2∼3차례 나타나기도 한다.

태백시의 연평균기온은 8.5℃로 대관령 다음으로 낮고 인근의 원주, 삼척에 비해 2.5∼4.0℃낮으며, 겨울철 최저기온의 평균은 영서내륙의 춘천, 원주지방에 비해 1.0℃, 평균기온은 1.5℃정도 낮으나 해발고도에 비해 높고, 여름의 평균기온은 19.0℃, 최고기온의 평균은 24.0℃정도로 영서내륙지방보다 4.0℃정도 낮으며 열대야 현상도 없고 매우 쾌적한 편이다. 연평균 강수량은 1,300㎜로 우리나라 평균수준이며 삼척, 원주와 비슷하지만 겨울철에는 동쪽에 위치한 1,200m 내외 높이의 산들이 북동기류 유입을 막고 있어 영동해안에 비해 강수량이 적은 편임. 연평균 적설일수는 72일 눈 현상일수는 45일로 눈이 자주 오지만 최심적설은 70㎝정도에 불과하므로 영동해안보다 적은 편이다. 또한. 바람은 대체로 남동-남서풍이 우세하고 여름-가을까지 북동풍이 많이 분다.

원주지방 기후특성

원주지방은 한반도의 중심부. 강원도의 남서부에 위치하여 동쪽으로는 치악산(1,288m), 남쪽으로는 백운산(1,087m)을 중심으로 서북쪽으로는 남한강과 섬강이 감싸안고 흐르고 있는 분지형 도시로 전형적인 내륙기후의 특징이 잘 나타난다.

원주지방의 연평균기온은 10.8℃, 최난월(7, 8월) 평균기온은 24.5℃, 최한월(1월) 평균기온 영하 4.8℃로써 여름기온은 비교적 높은 편이지만 겨울에는 낮아 한서(寒署)의 차가 매우 크다. 강수량을 보면 연평균강수량은 1,290.9㎜이며, 전체강수량의 58%인 754.1㎜가 여름철에 편중된다. 바람은 연중 서풍계열의 바람이 주로 불고, 연평균풍속은 1.1㎧로 약한 편이다. 또한 원주지방의 월평균습도는 8월에 80%로 가장 습하고, 4월에 62%로 가장 건조하다. 원주지방의 일조는 한여름·우기에 해당하는 7월의 월평균일조량이 한반도(남한)에서 가장 많은 구역에 속한다.

영월지방 기후특성

천혜의 관광자원을 갖춘 강원도의 최남단에 위치한 영월은 강원남동 내륙지방의 기상학적인 요충지로써 그 중요성이 인정되어 1994년11월 예비관측을 거쳐 이후 1995년부터 영월기상대가 본격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하였다. 영월은 험준한 산과 동쪽으로는 태백산맥을 등지고 있는 산간분지 지형이며 동강과 서강이 영월읍 하송리에서 합류하여 남한강 본류를 이루고 있으며, 분지의 복사냉각과 용이한 수분공급은 기상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요소로 이 두 요소로인하여 영월의 기후요소 값의 대부분이 특징지어진다.

영월의 연평균기온은 10.7도 정도이며 내륙분지 지형으로서 일교차 및 연교차가 크게 발생하여 연중 최고기온은 영상 35도이상, 최저기온은 영하22도 이하의 기온분포를 나타내며, 연 강수량은 900∼1300㎜ 정도이고 이중 60∼80%가 하절기에 집중되어 내리며, 8월 상순경에 집중호우가 많이 발생한다. 눈은 평균 11월 하순에 시작되며, 이듬해 3월 하순까지 관측되어지며 20㎝이상의 폭설이 내리기도 며, 용이한 습윤 공급으로 인하여 영월은 연간 안개가 빈번히 발생한다. 특히 가을철 안개발생 빈도수는 전국 최고수준이며, 서리도 얼음보다 1∼2주 빠른 10월 초순부터 이듬해 4월 중순까지 내립니다. 습도는 봄철에 가장 낮게 나타나며 연중 고른 풍향이 나타난다. 한편, 영월지방은 석회석으로 된 암반이 많아 논농사보다는 밭농사를 주로 하고 있으며 토양이 척박하여 식물이 자라기에는 불리하다.

속초지방 기후특성

영동북부지역(속초·고성·양양)은 강원도 동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위도상으로 북위 37°51′34″에서 북위 38°36′38″에 걸치고 경도상으로는 동경 128° 13′41″에서 128°55′47″에 걸쳐 있다. 따라서 영동북부지역의 동서거리는 약 77㎞이고, 남북거리는 약 82㎞에 달한다. 남북으로 뻗은 태백산맥에는 주 봉인 설악산의 대청봉(1,708m)을 비롯해 향로봉(1,293m)등 해발 800∼1,700m의 크고 작은 산이 분포되어 있으며, 높은 산맥정상을 중심으로 한 산악지방은 산악기후의 특성을 가지고 있고, 설악산의 급경사면이 바다와 접해 길고 좁은 단조로운 형태로 이루어져 해양성 기후에 가까운 기상특성을 많이 보이고 있다. 봄철에 남부지방에 있는 이동성 고기압으로부터 불어오는 SW풍이 태백산맥을 넘을 때 산악효과에 의하여 부는 강풍현상인 양간지풍, SW류 유입시 고산에 의한 푄현상, NE류에 의한 강수 및 저온현상 등이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속초지방의 연평균 기온은 12.1℃로 비교적 온화한 기후를 보이며, 이는 사계절에 걸쳐 동해상으로 유입되는 해풍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연평균 강수량은1,342.4㎜로 도내에서는 비교적 비가 많은 지역이다. 한편, 겨울철에 발생하는 폭풍현상은 강한 북서 계절풍의 영향이나 4월과 5월에 걸쳐 나타나는 폭풍현상은 태백산맥의 지형적인 원인과 기상학적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영동지방만의 특유한 현상이다.

철원지방 기후특성

철원지방은 예보구역상으로는 강원북서내륙에 속해있으며, 한반도의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다. 북위 38도, 동경 127도에 위치한 철원지방은 동쪽으로는 화천군, 양구군, 서쪽으로는 경기도 연천군, 남쪽으로는 경기도 포천군, 북쪽으로는 평강군과 접한 지역으로 휴전선 155마일 중 28%인 43.6마일을 포함하고 있다. 행정구역은 4개읍 3개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형지세는 북동쪽에서 남서쪽으로 흐르는 한탄강을 중심으로 북서부 평야지역과 남동부 산지로 양분된다. 한탄강의 동부는 태백산맥에 연속되는 산지로서 해발고도 1,000m 내외에 이른다. 주위에는 금학산(947.3m), 명성산(922.6m), 대성산(1,174m) 등의 명산이 절경을 이루고, 한탄강, 남대천, 대교천 등의 유역을 따라 분지를 형성하고 있다.

철원지방은 연평균기온은 10.2℃,연평균 일최고기온은 16.2℃, 연평균 일최저기온은 4.7℃로 기온차가 큰 대륙성 기후의 특징을 보이며, 특히 동절기에는 한랭지대로서 한.난의 차가 크다. 연평균 강수량은 1,355.7㎜로 우리나라 평균 강수량과 비슷하고 7월에 376.6㎜, 8월에 304.8㎜로 많은 양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철원지방은 지형적으로 풍상측에 놓여 지형성 강수를 야기하여 집중호우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 바람은 연중 남서계열의 바람이 많으며, 풍속은 비교적 약하나 봄철(3~5월)에 다소 강하게 분다. 전반적으로 강원도 영서지방의 기후특성과 비슷하나, 춘천지방과 비교해보면 한난의 차가 더 심하고 지속적이고 국지적인 호우 형태의 강수를 보이고 있다. 또한 바람이 약하고 맑은 날이 더 많은 편이다.

계절별 특성을 살펴보면, 봄(3~5월)에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고 다른 계절에 비해 강수량이 적다. 4월 중순까지 얼음과 서리가 관측되며, 고온·다습한 기류가 태백산맥을 넘어 기온상승을 심화시키는 푄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여름(6~8월)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덥고 무더운 날씨가 많다. 또한, 6월 하순부터 7월 하순 사이에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집중호우가 발생하여 연강수량의 50~60%를 차지한다. 가을(9~11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계속되고, 기온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난다. 9월 중순까지 최고기온이 25℃내외를 기록하나, 10월중순부터 찬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얼음과 서리가 관측되며, 11월하순에 첫눈이 관측되기도 한다. 겨울(12~2월) 한랭건조한 찬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춥고 건조한 날씨를 보인다. 최저기온이 영하 10℃내외를 보이며, 찬대륙고기압 영향에서 상층의 한기가 남하 시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많이 떨어진다. 겨울철에는 북서풍이 뚜렷하며, 강수량은 적은편이다.

울릉도지방 기후특성

울릉도는 우리나라 동해중부해상에 위치하는 수심 2000m 이상되는 심해중에 분출된 거대한 종상화산의 화산도이며, 위도상으로는 북위 37˚29´, 동경 130˚54´, 행정구역으로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울릉도기상대가 있다. 부속도서로는 독도, 죽도, 관음도가 있다.

울릉도지방은 동해상에 위치한 섬이기 때문에 내륙보다는 산악 등 장애물로 인한 바람의 감쇠효과가 적어 기압계의 흐름이 거의 그대로 적용된다. 건조한 봄철인 4~5월에 풍속이 4.6㎧로 가장 세지만 연중 풍속이 4.0㎧내외로 고르게 나타난다. 최대풍속 계급별일수에서는 봄과 겨울에 8.0~13.0㎧로 많고 여름과 가을에는 풍속이 조금 약해져 3.4~7.9㎧사이에서 나타난다. 강풍주의보(13.9㎧)이상의 경우는 봄과 겨울철에 많이 나타난다. 풍향별 관측횟수에 대한 비율은 북동풍이 21%로 가장 많다. 이는 동해상에서 고기압이 발달하는 경우에 발생하는 늦봄에서 초여름으로 장마전선이 형성될 때 북동풍이 유입되어 울릉도에 저온이 되는 때와 저기압이 남부지방을 지날 때이다. 남서풍은 북동의 반대 바람으로 14%이며, 이는 북부지방으로 저기압이 통과 할 때 발생하며 기온은 전일보다 급격히 상승한다. 북서풍은 겨울에 주로 발생하며 강풍주의보 수준에 근접하는 강한 바람이 불고 눈을 동반하며 해상의 풍랑주의보를 야기시킨다. 남서풍이 발생하는 비율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연평균기온은 12.3℃이며, 연교차는 22.1℃로 대륙성 기후를 보이는 우리나라의 내륙지방보다는 낮다. 월별로는 8월에 26.5℃로 최고기온을 보이여, 1월은 -1.0℃로 최저기온을 나타낸다. 평균기온의 월별변화 경향은 1월이 1.6℃로 가장 낮고 1월과 2월은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며, 점차 5℃씩 상승하는 경향을 보여 7월과 8월경에 정점을 이룬다. 8월은 23.4℃로 가장 높아져 이후 매달 5℃씩 하강하며 순환을 한다. 울릉도의 연평균 강수량은 1236.2㎜이며, 우리나라의 평균강수량과 비슷하다. 월별로는 8~9월에 약 24%로 가장 많으나, 연중 고른 강수량을 나타낸다. 우리나라에서 다설지역으로 알려져 있는 울릉도는 눈 일 수를 살펴보면 년중 77%가 겨울철(12~2월)에 집중되어 있다. 눈은 봄철인 4월을 마지막으로 가을철인 10월부터 시작되어 연평균 57.8일 내린다. 연중 1월은 17.7일로 눈이 오는 횟수가 가장 많고, 극값기록을 보면 최심신적설(하루24시간을 기준으로 새로 쌓인 눈의 깊이)은 150.9㎝, 최심적설(눈이 녹아 관측노장의 1/2미만이 될 때까지 측정한 눈의 깊이)은 293.6㎝이댜. 대설주의보 수준의 눈은 겨울철에 집중되며, 그 중에서도 1월이 가장 많다.

대관령지방 기후특성

대관령은 해발 772.4m의 고산지대에 위치하므로 바람, 안개, 기온 등 고산 기후 특성이 나타난다.

연평균기온은 6.3℃이고, 최고기온이 30℃이상 되는 날이 거의 없으며, 0℃이하의 일수는 170일 이상이다. 6∼10월의 월 평균기온이 20℃를 넘지 않는 경우가 많은 특성을 가지며, 6월에서 9월까지는 안개 발생이 잦아 월평균안개일수가 13일에 달하고, 이로 인한 일조시간의 감소도 나타난다.

연강수량은 1583.3㎜로 여름철에 50%로 편중되어 있으며, 바람은 주로 서풍으로 평균풍속이 4.5㎧로 연중 강한 편임. 특히, 동절기에는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기상변화가 심하고 대설현상이 많음.

강릉지방 기후특성

강릉지역은 동해바다에 접한 해안지역과 태백산맥에 접한 산간지역과의 중간에서 다양하고 복잡한 기후를 나타내어 행정구역상으로 강릉시에 속하더라도 산간이나 해안에 근접한 지역에서는 기후값에 있어 차이를 보일 수 있다.

연평균기온은 12.9℃이며, 연평균 최고기온과 최저기온은 각각 17.4℃와 8.9℃이다. 같은 위도의 서해안보다 기후가 온난하고, 여름에는 태백산맥의 서쪽보다 시원하다.

연평균 강수량은 1401.9㎜이며, 월별로 살펴보면 강수량은 7~9월의 여름철에 집중되어 있고, 12~2월의 겨울철에는 월평균 50~70㎜ 안팎으로 여름철과 비교하면 큰 차이를 나타낸다. 특히 8월에는 평균 288.2㎜의 높은 강수량을 나타낸다.

연평균풍속은 강릉이 2.6㎧이며, 겨울철과 봄철에 강풍현상이 자주 있으며, 계절에 관계없이 북동(NE)기류의 유입시 날씨가 나빠지며 강수 현상을 나타내는 특징을 가진다.